서울 면적 44배에 이르는 564조 규모 미래도시 건설 계획을 최근 밝혀 주목 받은 사우디의 모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.<br /><br />[모하마드 빈 살만 / 사우디 왕세자 : 왜 과거 방식으로 건설하나 생각했죠. 새 생활양식, 신기술로 신세대 신도시를 건설하는 기회를 만든 겁니다.]<br /><br />최대 실세로 제 1 왕위계승자이자 국방 장관인 모하마드 왕세자는 최근 종교적 이유로 금기였던 여성의 운전과 사회진출을 허용하며 개혁적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.<br /><br />모하마드 왕세자는 나아가 자신이 위원장으로 있는 반부패위원회의 부패척결을 앞세워 왕자 11명, 현직 장관 4명 전직 장관 수십 명을 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체포된 인물 중에는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탈랄 왕자도 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모하마드 왕세자의 반대파 대거 숙청이란 정치적 의미도 담겨 있는 이번 무더기 체포에는 살만 국왕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살만 국왕이 고령이어서 친아들 모하마드 왕자가 32살 젊은 나이에 왕위를 안전하게 이어받으려면 불안 요소를 원천봉쇄 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사우디 왕가는 왕자만 6천 명으로 추정될 만큼 방대해서 내부 권력 암투가 매우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이종수<br />영상편집 : 김성환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0609402411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